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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탄 쌀국수 맛집 | 포박 동탄신리천점 소갈비쌀국수 톰얌쌀국수 솔직 후기

by 재도임 2026. 7. 18.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에 이미 유명한 쌀국수집! 보통 신리천 카페거리 하면 카페나 디저트가 먼저 떠오르잖아요. 근데 이 골목에 포박이라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숨어 있어요. 소뼈랑 닭뼈를 오래 우려낸 육수를 쓴다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번에 소갈비쌀국수, 톰얌쌀국수, 짜조를 시켜봤는데 하나씩 후기 남겨볼게요.


기본 정보

포박 경기 화성시 동탄구 동탄대로14길 5-69
  • 상호: 포박 (PHOBAC) 동탄신리천점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14길 5-69, 1층 101호
  • 전화번호: 0507-1399-7753
  • 영업시간: 11:30 - 20:00
  • 주차: 매장앞 2대, 근처 골목 또는 주차장이용.
  • 기타: 포장 가능, 캐치테이블/테이블링 대기 등록 가능

신리천 카페거리 안쪽에 있어서 처음 가시면 살짝 헤맬 수 있어요. 네비에 주소 찍고 가시면 되는데, 주차는 카페거리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주말에는 카페 손님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빨리 찰 수 있으니 여유 있게 가시는 게 좋아요.


매장 분위기

테이블이 7 - 8개 정도 되는 아담한 매장이에요. 크지는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나무 톤의 테이블이 어두운 조명과 어우러져서 베트남 현지 식당 분위기가 은근히 나요. 소규모 매장이다 보니 점심 피크 시간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어요.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으로 미리 대기 등록하고 가시면 편해요.


메뉴 솔직 후기

이번에 주문한 건 소갈비쌀국수, 톰얌쌀국수, 짜조 4pcs 이렇게 세 가지예요. 2인 기준으로 사이드까지 포함해서 4만원 초반대 나왔어요.


소갈비쌀국수

나오자마자 비주얼에 한번 놀랐어요. 스테인리스 대접에 담겨 나오는데, 뼈가 붙은 소갈비가 통째로 두세 덩이가 들어 있어요. 집게로 들어올려 보니까 갈비 하나 크기가 어른 주먹만 해요. 이게 쌀국수 위에 올라가 있으니까 건더기가 국물 위로 솟아 있는 비주얼이에요.

국물은 맑은 편인데 깊은 맛이 나요. 소뼈를 오래 우려냈다는 게 딱 느껴지는 게, 첫 숟갈에는 담백하다 싶다가 두세 숟갈 먹다 보면 감칠맛이 올라와요. 인공적인 조미료 맛 없이 자연스러운 육수 맛이라 계속 손이 가는 스타일이에요. 위에 올라간 대파와 쪽파가 국물이랑 잘 어우러지고, 바삭하게 튀긴 마늘 칩이 올라가 있어서 씹힐 때마다 고소한 맛이 더해져요.

갈비 고기는 젓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뼈에서 쉽게 분리돼요. 오래 푹 고아서 그런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이에요. 쌀국수 면발도 탱글탱글해서 국물에 잘 어울려요. 해장으로 먹어도 딱 좋을 것 같은, 속이 편안해지는 국물이에요.


톰얌쌀국수

소갈비쌀국수가 깔끔한 맑은 국물이라면, 톰얌쌀국수는 완전히 다른 세계예요. 진한 주황빛 국물이 보기만 해도 매콤할 것 같은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복합적인 맛이에요. 매콤한 맛 뒤에 코코넛 밀크 같은 고소함이 깔려 있고, 새콤한 뒷맛이 입안을 정리해줘요.

건더기도 진짜 푸짐해요. 통새우가 몇 마리 들어 있고, 홍합, 버섯, 양파, 두부까지 건져 올리면 한 그릇 안에 해산물 잔치가 벌어져요. 특히 통새우는 크기가 제법 커서 씹는 맛이 확실하고, 홍합도 알이 통통한 게 신선한 느낌이 나요.

면은 따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탱글탱글한 쌀국수 면발에 톰얌 국물이 쫙 배어들어요.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올리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 눈으로 먹는 재미가 있어요. 톰얌꿍 특유의 향신료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동남아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메뉴는 꼭 드셔봐야 해요.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짜조 4pcs

짜조는 베트남식 튀김 스프링롤이에요. 4개가 직사각 접시에 나란히 담겨 나오고, 옆에 스위트칠리 소스가 같이 나와요. 겉은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서 튀긴 건데, 바삭한 정도가 정말 좋아요. 한입 베어 물면 바삭 소리가 나면서 안에는 다진 고기와 채소 속이 촉촉하게 들어 있어요.

스위트칠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쌀국수 기다리면서 먼저 시켜 놓으면 좋은 사이드 메뉴예요. 4개라 2인이서 나눠 먹기에 적당한 양이에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에서 밥도 먹고 싶은 분: 카페 가기 전에 쌀국수 한 그릇 먹고 디저트 먹으러 가면 코스가 딱 돼요
  • 진한 육수의 쌀국수를 좋아하시는 분: 소뼈를 오래 우려낸 깊은 맛의 육수를 좋아하신다면 소갈비쌀국수 강력 추천해요
  • 매콤하고 이국적인 맛이 당기는 분: 톰얌쌀국수는 동남아 여행 가서 먹던 그 맛이 생각나는 메뉴예요

참고할 점

  • 테이블이 7 - 8개뿐이라 점심 피크 시간(12시 - 1시)에는 대기가 생길 수 있어요. 오후 1시 반 이후에 가시면 비교적 여유로워요
  • 영업시간이 20시까지라 저녁 늦게 가시면 마감됐을 수 있어요. 넉넉히 시간 잡고 가세요
  • 신리천 카페거리 안쪽이라 처음 가시면 위치가 살짝 헷갈릴 수 있어요. 네비 찍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종합 평가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에서 카페 말고 밥집을 찾고 계셨다면 포박은 정말 괜찮은 선택이에요.

좋았던 점:

  • 소갈비쌀국수의 소갈비가 통째로 들어 있어서 비주얼도 좋고 먹는 재미도 있어요. 국물도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나요
  • 톰얌쌀국수는 해산물이 푸짐하고 국물의 매콤·새콤·고소한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요
  • 짜조의 바삭함이 인상적이고, 사이드 메뉴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아쉬웠던 점:

  • 매장이 작아서 피크 시간에는 대기가 불가피해요. 캐치테이블이나 테이블링으로 미리 대기 등록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 영업시간이 20시까지라 저녁 약속 잡기엔 시간이 빠듯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에 이렇게 괜찮은 쌀국수집이 있다는 게 반가웠어요. 소갈비쌀국수는 푸짐한 갈비와 깊은 육수가 인상적이고, 톰얌쌀국수는 동남아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 딱이에요. 카페거리 와서 카페만 가시지 말고 포박에서 쌀국수 한 그릇 먹어보세요. 저는 다음에 가면 매운곱창쌀국수도 도전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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