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동탄 신리천에 있는 91brick에 다녀왔어요. 요즘 동탄에서 핫한 신리천 카페거리는 브런치 카페들이 가득한데, 그 중에서도 빵과 디저트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 여기예요. 근처에 밥먹고 우연히 방문했는데 너무나 만족했던 곳이였어요.
첫 방문 느낌




91brick의 가장 첫 인상은 아늑함이었어요. 입구부터 벽돌과 우드톤이 조화로워 보였고, 내부에 들어가니 나무 가구와 은은한 조명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너무 큰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진 것 같아요.



신리천 공원이 보이는 통창 너머로 트인 전망도 좋았고, 테라스 좌석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앉으면 정말 힐링할 것 같더라고요.
주차는 카페 앞 도로에 하거나 주변 빈 자리를 찾으면 되는데, 신리천 카페거리 특성상 다른 카페들 때문에 주차가 조금 붐비는 편이에요. 평일에도 주차난이 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메뉴 둘러보기

카페 안쪽에 있는 베이커리 쇼케이스를 보니까 정말 종류가 많더라고요. 소금빵, 갈릭 러스크, 앙버터 스콘, 나폴리 등등 빵들이 가득했어요. 가격대는 한 조각 기준 대략 5,000원
6,500원 정도예요. 91brick은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직접 반죽부터 베이킹까지 하는 베이커리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늦은 저녁에 방문했을때에는 이미 빵이 많이 없더라구요.
저는 꾸치케(꾸덕한 치즈케이크), 오렌지주스, 레몬애플티를 주문했어요.
꾸치케 - 7,500원

이게 91brick의 대표 메뉴더라고요. 이름 그대로 꾸덕한 식감이 특징인 치즈케이크인데, 한 입 베어물자마자 '아, 이게 진짜 수제 치즈케이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림치즈의 풍미가 정말 진했는데도 전혀 무겁지 않았어요. 아래 깔려있는 쿠키 같은 과자 베이스와의 조화가 좋았고, 위에 얹혀있는 초콜릿 크림도 너무 달지 않아서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정말 좋았어요. 일반 카페에서 사먹는 시중 치즈케이크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에요. 입안에서 천천히 녹는 그 식감이 정말 부드럽고 좋았어요.
오렌지주스 - 5,500원

오렌지 주스의 첫 모금은 정말 상큼했어요. 오렌지를 직접 짜낸 그런 신선함이 느껴졌거든요. 너무 달지도 않고, 신맛도 적당해서 꾸치케의 진한 맛과 정말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마실 때마다 과육 같은 식감이 느껴져서 마시는 재미도 있었어요.
레몬애플티 - 5,000원

요즘 카페인 줄이기중이라 주문한 레몬 애플티는 처음 먹어봤는데 레몬슬라이스도 올라가 있고 레몬향과 맛이 약간 나면서 은은하게 사과맛도 나는것 같아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종합 평가
좋은 점들은:
- 꾸덕한치즈케이크 같은 디저트 맛이 정말 프리미엄 수준
- 음료도 정성 있게 만들어서 맛있음
- 카페 분위기가 편하고 감성 있음
- 직접 만드는 빵들의 맛이 일관되게 좋음
- 가격도 합리적인 편
아쉬운 점은:
-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 있음 (신리천 카페거리 공통의 문제)
- 위치가 신리천 공원 근처라 처음 가는 사람은 찾기가 조금 헷갈릴 수 있음
- 인기가 많아서 시간대에 따라 빵이 다 떨어질 수도 있음
마지막으로
동탄에 가게 되면, 특히 신리천 공원 근처로 나갈 일이 있으면 91brick에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진짜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할 만해요. 저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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